인왕산 단풍 데이트코스 호랑이,윤동주, 인왕제색도

인왕산은 서울시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 있는 높이 338.2m의 산이다.

독립문쪽에서 갈수도 있고 경복궁역에서 갈 수 있는데,

보통 경복궁역으로 더 많이 가는듯 하다. 경복궁역 1번출구에 내려서 인왕산으로 향한다.

등산객을 따라서 가도 되고 인왕산 자락길 표지판을 보고 가도 된다.

서울의 주산 북악산을 중심으로 낙산은 좌청룡, 인왕산은 우백호에 해당한다.

실제로도 인왕산에 호랑이가 많이 살았다고 한다. 조선 태종 5년 경복궁 정원에도 침입한 적이 있고 민가에도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호랑이가 없는 지금은 호랑이는 상징적인 의미가 되었다.

인왕산은 여유있게 왕복 2시간이면 가능할 정도로 적당히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다.

짧은 코스로 경복궁역 1번출구 -> 인왕삼거리 -> 범바위 -> 인왕산 코스로 갈 수 있다.

약간만 돌아서 창의문을 들렀다 가는 것도 추천한다.

가볍게 인왕산에 올라 서울의 경치와 한양 도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왕산의 명소 기차바위의 모습과 단풍의 모습

인왕산은 바위산이기 때문에 조망이 좋은데, 바위 이름도 다양하다.

기차바위, 치마바위, 매바위, 범바위, 이슬바위, 모자바위, 선바위, 지렁이바위. 저마다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 재학시절 인왕산 부근에 살았다. 이를 기념하여 윤동주 시인의 공원을 조성했다.

인왕산과 한양도성길.

겸재 정선은 이 인왕제색도를 조선영조 27년인 1751년에 그렸다. 이 인왕제색도는 리움미술관(이전 호암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돈쓸신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