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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쓸신잡

개천절, 한글날 집회 강력대응 원천차단 이슈

by 돈쓸신잡 2020. 10. 5.

 

10월9일은 한글날이다.  금요일 연휴로 금토일 다시 연휴가 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코로나 확진자는 두자리에 그쳤다. 

서울시는 9일 열리는 도심 집회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번 한글날에 52건의 10인 이상 집회가 신고 되어 있다'며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해서 원천차단을 위해 공동 대응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도심내 집회금지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인 이상 집회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특히 개천절 3일 경찰이 보수단체의 도심 집회를 막기 위해 서울광화문광장과 시청 앞 서울광장을 경찰버스로 둘러싼 '차벽'을 두고 찬반 논란이 거세다.

출처:동아일보

 

 

도심 집회를 예고했던 3일 개천절에 서울 광화문광장을 둘러싸고 경찰버스 300여 대가 일렬로 주차돼'차벽'을 형성했다. 경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찰병력 1만1000여 명을 동원해 모든 시민의 광장 진입을 통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4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며 한글날 집회도 원천 봉쇄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보수단체는 '과잉대응일 뿐만 아니라 집회 결사의 자유를 제한했다'며 반발했다. 

 

 

최인식 815 비대위 사무총장 기자회견

 

 

최인식 사무총장은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한글날 집회신고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거리를 화곱해 의자 1천개씩을 깔고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등 규정을 준수하면서 손 소독제와 의료진, 질서유지인 등을 배치할 것이라고 했다. '개천절 광화문 버스 차벽으로 세계적인 수도 서울을 세계의 코미디로 만들었다'며 길 가는 사람을 막는가 하면 또 소지품 검사를 하고 곳곳에서 인권 침해의 사례가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개천절집회에 이어서 한글날 연휴 집회도 금지할 방침.  경찰 관계자는 "다음달 9일과 10일 신고된 집회들에 대해서도 모두 금지 통고할 것"이라며 "주요 도심권 이외의 서울지역 집회신고에 대해서도 방역 당국의 집회금지 기준에 따라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광화문 집회처럼 경찰의 금지 통고에도 이들 단체가 집회를 강행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네이버 실시간 반응의 주된 글은..   집회에 반대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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