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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쓸신잡

검단산 단풍 주차정보 등산코스 알아보기

by 돈쓸신잡 2020. 10. 23.

하남시 검단산은 100번도 더 가본 것 같다. 

그런데 검단산도 단풍을 나름 즐길 수 있다. 검단산 중턱쯤에 단풍을 느낄 수 있다. 

하남시에 단풍이 어느새 완연하게 물들었다. 

 

미사쪽을 지나니 미사호수공원쪽의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 있었다. 

 

 

미사호수공원 단풍
미사호수공원 단풍

 

 

검단산에 버스타고 오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기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단,  주말에는 10시 이후에는 주차가 꽤 힘들 수 있으니 조금 서둘러야 한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차장은 현충탑진입로 노상 공영 주차장이다. 

 

그냥 일주차가 2000원이기에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고, 등산로를 진입하기가 편하다.

 

검단산 주차장

 

현충탑진입로 노상 공영주차장의 장점은 코스를 두군데로 가기에 수월하다. 

 

 

 

 

검단산 공용주차장 2000원

 

검단산 공영 주차장 매표소쪽에서 오르면 유길준묘쪽으로 오를 수 있고, 

주차장 맨 위쪽 가까이 주차하면 그쪽은 현충탑코스로 오를 수 있다. 

 

필자가 추천하는 코스는 유길준묘로 올라가서 현충탑코스로 내려오는 것이다. 

 

 

검단산 난이도

 

검단산은 657M로 적당한 높이의 산이지만, 그렇게 만만한 산은 아니다. 

유길준으로 오르면 초반부터 꽤 경산진 곳을 계속 오르게된다. 

설악산의 대청봉 같은 산을 오르기전 연습용으론 아주 좋은 산이 검단산이다. 

 

 

검단산 오르는길. 

 

유길준묘쪽이랑 현충탑쪽으로 가장 많이 오른다. 

산곡초등학교 코스는 단시간에 오를 수 있고 사람이 많지 않아 쾌적하게 오를 수 있다. 

버스가 산곡초까지 가기에 버스타고 가기 좋다. 산곡초등학교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은 곳이라 그렇다. 

아랫배알미와 윗배알미는 팔당쪽으로 가는 코스

 

검단산단풍

 

검단산은 단풍이 많은 곳은 아니다. 그러나 유길준묘쪽으로 오르다보면 솔찬히 단풍을 즐길 수 있다. 

약간 샛길쪽에 단풍이 있는곳에 사람들이 몰려있기에 등산을 오르다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하남시 단풍 검단산

 

하남 검단산은 차끌고 가서 주차하고 등산하기에 편리한 산이다. 한 10년전만 해도 인기가 그렇게 많지 않은 산이었는데 한해가 갈 수록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래서 사실 필자는...  현충탑 옆 샛길쪽 아는사람만 아는길로 오른다.

 

검단산 단풍 주차 정보

 

 

검단산은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례성의 숭산, 진산으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지고 있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으로 쓰려고 했기에 능터가 남아있고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의 묘가 있다. 

 

 

검단산이 된 이유는 백제시대 검단선사가 그 산에 은거하여 그랬다는 이야기와, 

 

단군왕검처럼 검은 금이 되어 크다 신성하다라는 뜻으로 해석되고

단은 붉다라는 듯과 제단이라는 뜻이 있는데 '신성한 제단이 있는 산'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검단산에 올라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온다. 

 

 

검단산은 용마산과 붙어 있는데 검단산이 너무 쉬우면 용마산까지 찍고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여기서 더 나아가 검단산-용마산-남한산까지종주로 찍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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