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강사를 알게 된건 지금으로부터 9년전이다. 김미경의 파랑새라는 프로에서 강의를 했다.
정말.. 귀에 딱 꽂히는 목소리와 스토리텔링식의 강연은 사람을 홀리게 했다.
아트스피치로 알려지면서 나에게 김미경강사는 그야말로 스피치 멘토가 되었다.
김미경의 아트스피치 .
현장에서 강연을 생업으로 살아온 그녀에게 코로나는 엄청난 위기였다. 에너자이저 같은 에너지로 그녀는 언제나 위기를 극복했다. 하지만 이번엔 만만치 않았다. 결국 그녀는 책에서 방법을 찾고 계획을 짰다.
마치 그녀의 코로나 계획표 같은 이야기 그리고 이 코로나속 위기를 기회로 잡으려면 발등에 불 떨어진 것처럼 준비해야 한다는 채찍질의 내용이다.
코로나와 관련해서 미래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이 책은 실망할 것이다. 이 책은 저자의 생생한 위기 극복기를 보여준다.
책의 제목에 있는 것처럼. 바뀐 생존 공식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이 방법에 대한 고찰과 그녀의 계획을 생생히 볼 수 있고.. 그녀를 통해 동기부여 받을 수 있다.
빠르게 변화는 디지털시대에 코로나는 엄청나게 일상을 디지털시대로 앞당겼다. 각종 무인 편의점들 무인 콘서트 무인 스포츠 원격수업 재택근무.. 앞으로 사회는 코로나와 공전하는 디지털 시대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 코로나가 해결이 된다고 해도 사람들에게 자리잡은 습관을 과거로 되돌아가진 않을 것이다.
식당, 자영업, 교사, 강사 등등이 코로나 상황을 그저 끝나길 기다리며 머무르며 우왕좌왕 할 때
오히려 코로나에 발맞춰 기회에 올라타서 새로운 세상에 이득을 보고 있다.
목차
그러나 디지털 세계로 가는 방법이 누구에게나 익숙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김미경 강사는 65년생으로 디지털과 먼 세대임에도 불과하고 코딩을 배우며 스스로 깨우친 4가지 공식을 제시한다.
제 1 언택트 -> 온택트 줌이나 유튜브 등등 디지털로 연결.
제 2 1번 온택트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즉 디지털 세상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 블로그 등등에 내 가게를 차려야 하는 것. 인터넷에 나를 검색 했을 때 내가 나와야 하는 것. SNS홍보를 통해 세상에 알리며 온택트를 늘리는 것
제 3 인디펜던트워커 즉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일하라. 즉 온택트로 연결이 되면 굳이 회사에 다닐 필요가 없는 것.
전세계 어디에 있건 나만의 코어 컨텐츠를 만드는 것. 언뜻 디지털노마드로 보이기도 하지만 디지털노마드는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부분도 있기에 조금 더 독립적인 의미로 보인다.
제4 코로나는 세계사에 큰 사건이다. 오히려 코로나가 세계 경제에 굉장한 마케팅 역할을 했다. 5년 뒤에 내 기술이 새로운 시장에 기회가 될지 생존을 위해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
김미경 TV
저 4가지 공식을 김미경강사 본인이 스스로 유튜브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파이썬 코딩을 배운다고 했던 김미경 강사. 현재 구독자 118만명을 보유중인 유튜버이다. 그리고 유튜브 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녀의 회사는 규모를 확장 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스스로 철학하듯이 생각하고 대비 하고 준비 해야 한다.
김미경강사의 회사도 IT회사를 선언 했다. 이는 많은 회사들이 그렇듯 디지털이 가속화 되는 시대를 반영한다.
최근 주식 청약으로 뜨거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사도 IT회사라고 선언했다.
이미 비대면 콘서트로 방방콘은 75만의 아미팬들이 동시 동시 시청했다. 이로 인해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새로운 세상이 열린 것이다.
앞으로 이렇게 유동적으로 시대에 흐름에 따라 변하지 못하고 뒤쳐지는 기업은 빠르게 기억에 잊혀질 것이다.
우리 개인도 시대 흐름에 맞춰 기회를 잡아야 한다. 코로나가 종식되고 안정되고 나면 이미 위기속에 선점한 개인이나 기업은 어느새 저 멀리 나아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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